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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일본인이랑 한 썰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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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99,353회 작성일

일본인이랑 한 썰 - 단편

안녕 여행 마지막주에 있었던 썰풀어보려고 왔어 쓸만한 이야기는 다써가는 중이었는데 여행중에 꽤 많은일이 생겨서. 이번썰도 꽤 길 수 있는데 3일을 공들여서 한 썰이라 그래.. 잘읽어주면 감사하겠음ㅎㅎ 다들 즐거운 불금보냉!!



 



난 외국에서 여행할때 틴더로 사람을 종종 만나는데 꼭 원나잇 때문은 아님 ㅎㅎ 여행 첫주에는 주기가 위험해서 친구 찾는용으로 썼고 돌아오는 주에는 안전한 날이라 원나잇 상대를 찾으려고했어.



 



근데 틴더가 아무리 매치가 되도 연락이 오는경우는 반정도 밖에 안됨. 그리고 매치되면 이상하게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나한테 수퍼라이크 보낸사람 중 추려서 몇명을 만나려고 했는데



인성보고 만나기 싫어진 사람도 꽤 있었음..



 



그 중 일본인 하고 매치가 된게 있었는데 나를 꼭 꼭 꼭 보고싶다는거야. 매치까지 됐으니 시간이 안되도 만나고 싶다고 메세지가 와있길래 다른 틴더남이랑 파토난시간에 연락을 했음. 친구만나고 있다고 나중에 친구랑 헤어지면 연락을 주겠다해서 기다리고있는데 새벽 두시가 넘어가도록 연락이 안오는거야



 



여긴 새벽 두시가 넘으면 술을 안파는데 말이지.. 결국 새벽 3시에 연락이 와서 24시간 카페에서 만났는데 일본인처럼 안생기고 어깨도 떡벌어진애가 들어오는거야. 하지만 말투는 일본인이었음..



 



난 일본과는 인연이 꽤 깊어서 일본어도 기본은 할 줄알고 해서 서로 언어가르쳐 주고 걔가 한국여자애들은 다 예쁜거같다 이런 얘기도 하길래 그치 요즘 한국여자들은 잘꾸미고 예쁘지 하면서 웃었음. 근데 너도 예뻐 하는데 그순간 뭐가 씌었는지 보면 볼 수록 맘에드는거야. 몸도 좋고 성격도 괜찮아보이길래 슬쩍 틴더는 왜하는거야 물어봤어.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자유를 즐기고 싶어서 라고 하길래 훅업용이 맞구나 하고 즐겁게 얘기를 하는데 얘기를 할 수록 애가 보수랑 개방을 왔다갔다하는거야. 내가 계속 야한얘기를 하려고하는데 원나잇할 생각은 죽어도 없다 해서 그냥 담에 술이나 한번 먹자 하고 헤어졌음



얘기도 꽤 재밌게했는데 김칫국같겠지만 나한테 관심있는거같길래 남친사귈생각은 없다고 적당히 선을 그었음



 



근데 이틀 뒤에 오늘 술먹자고 연락이 오더라. 그때 매치하고 대화하는데 신물나고 해서 꼬셔서 얘랑 하자 라는 마음으로 나갔어. 근데 의외로 지가 먼저 계속 섹슈얼한 단어 꺼내고 그러길래 오늘 하겠구나 했음.



 



근데 그 날 오타쿠나 공대생 스테레오타입 체크남방 앎..? 그걸 입고온거야 그때 좀 정떨어짐 어깨가 세상 넓어서 넘어가긴함. 럭빈가 했다더라. 술이 들어가니까 점점 자기 생각을 말 하는데 저번엔 곧죽어도 보수적으로 원나잇 안한다더니 이번엔 나중에 성매매업소를 경험 삼아 가보고싶다더라.. 그래서 얘 뭐지? 하는데 일본은 성매매가 불법이지만 뭐 목욕, 마사지 이런 컨텐츠 이용해서 암묵적으로 허용이 된다는거야.



 



너무 비싸니까 나중에 취업하면 상사가 데려가주길 기대한다길래 적당히 리액션 쳐줌. 그래서 뭐 그래 그건 니선택이고 어차피 나도 니랑 오늘하고 빠이 칠거야.. 라는 생각으로 술 좀 마셨으니까 노래방이나 갈래하고 갔음.



 



노래방.. 둘만 있으면 거기서 얼마나 많은 진전이 생기는줄 알지? 나만그런가? ㅎㅎ 나같은 경우는 썸탈때가면 급진전이 생기는곳임.



 



근데 계속 손을 만지작만지작 하다가 잡고 허리도 살살 감싸안으면서 모찌모찌 기모찌< 드립아님 진짜 이렇게말함 말랑말랑 기분좋아~이런뉘앙스임.. 아무튼 그러면서 푸니푸니 드립치면서 만지려하길래 하고싶구나 딱 눈치까고 받아주고있었음.



 



그래서 두시간 부르고 걔 비위맞춘다고 일본노래도 두세곡, 트와이스노래, 빅뱅노래 불러주고 나옴.. 호응 열심히해주더라. 그렇게 다 부르고 나니까 키스하려고 하는데 너무 눈에보여서 받아줘야되나했지만 큰그림을 위해 받아줌. 난 키스는 별로안좋아해서.. 이제 뭐할까? 하길래 음.. Your place 갈래? 했음.



 



흔쾌히 그래! 하고 버스를 타려길래 걍 내가 우버잡음. 그래서 도착했는데 룸메들은 다 3층에 있고 2층이 자기방이고 1층은 손님방인데 지금 집주인도 여행가서 걱정안해도 된다는거야.



 



그래서 맘편하게 누웠는데 씻고 나올래? 하더라.  올게왔구나 하고 두근두근 씻고 나왔는데 걔가 없는거야. "나도 2층가서 씻고올게 필요한거 있으면 말만해" 이렇게 문자 남겨두고 감. 



 



걔가 씻고나오는데 입을 옷이랑 간단하게 화장지울걸 주더라고. 그래서 아 진짜 재워주겠단 의미였구나 하고 약간 실망한 기색으로 침대에 앉았는데. 노트파소콩 가져올게 하는거임. 노토파소콩이 머야 했더니 노트북이었음.



 



가져와서 영화를 보는데 굳이~ 호러무비여야 한다는거야. 아 얘 나랑 연애하고싶나 무슨 호러 무비 나부랭이야 하고 생각했지만 그래*^^* 하고 둘이 영화를봄. It 봤뜸. 



 



근데 몇번 본내용이고 재미도 없고 난 이게 꺅 무서워하면서 들러붙다가 섹.스로 가는 발판으로 쓰이고 꺼질줄알았는데 아니었던거지.. 진짜 끝까지 다봄. 심지어 자막없어서 좀 몰입해서 보기까지함. 



 



그러다 중간중간 졸고 그랬음. 여기서 자면 내 큰그림이 다 무너진다 하고 허벅지꼬집으면서 참음. 섹스에 미쳤냐고 하지말아주라 ㅋㅋㅋ 남자도 그럴때있자낭..



 



그렇게 영화를 보는데 손잡고 연인처럼 봤어. 난 얘랑 연애하러 온게 아닌데 말이지.. 일본인들 특유의 옷입는 센스에 밤에 쓰는 두꺼운 안경 때문에 연애할 마음은 전혀안들었던데다가 난 여행객이었고 샤워하고 갈아입은 옷이 저스틴 비버가 자주입던 똥싼바지였음 그걸 계기로 감정은 안가지기로 못을 박음



 



그러다가 영화 다보고 진짜 졸려 죽을라는데 정적이 흘렀음. 원래 이쯤되면 섹스로 자연스럽게 가잖아? 일본남자애들은 다 그런지모르겠는데 얘는 다 물어봐서 분위기가 깨지기 직전이었음. 내가 눈치를 엄청 줬음에도 그건 걔네한테 확답이 아닌거임.



 



그러다가 갑자기 머리 넘기면서 키스하려하길래 좀 받아주다가 멈췄더니 싫어? 하고 정적이 흘렀음 체감상 3분정도 지나니까 넌 섹스할 마음은 없어? 물어보길래 난 원나잇하면 현타도 심하고 뒤돌아 누워 바로 잠드는 남자들이 너무 싫어서 즐기진않는다고 말함.



 



그랬더니 난 그렇게 안할건데..하는거야. 겨우겨우 떡각을 세웠는데 걔가 또 움츠러들어서 정적만 흘렀음. 내가 고양이상이라 옆으로 쳐다보면 째려보는거같아서 싫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거같음.



 



그래서 내가 결국 콘돔은 있어? 섹스 전까지만하면 너무 힘드려나? 하는데 무라무라 어쩌고 하면서 힘들다는거야. 어차피 애무만 하다가 자연스럽게 섹스로 갈건데 여지를 준걸 눈치를 못채는거임..



 



정적이 한참흐르다가 결국 내가 우리할래? 먼저 말꺼냄. 그랬더니 걔가 싫으면 말하라면서 귀를 핥는거야. 하필 내가 젤 약한부분이 목이랑 귄데 핥으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줌.



 



근데 분명 빠는데 전혀 흥분도 안되고 느낌도 없는거야... 그래도 열심히 소리내줌 ㅋㅋ 일본야동보면 일본 여자애들은 리액션엄청 해주니까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겐 해줘야할거같았음.



 



근데 얘가 빠는데 속전속결로 안하고 등에 쪽쪽하고 가슴 주변에 쪽쪽하고 엄청 천천히 연인끼리 하는거마냥 빨았어. 절대 젤 민감한곳 부터 손안대고 꼭지 주변 빨다가 꼭지빨고 그랬음



 



천천히 하다가 윗옷 벗고 애무받는데 느낌이 너무 심각하게 없길래 나 오늘 문제있는 날인가보다했어 왜냐면 이렇게까지 빨아주는데 안느낄수가 없었거든.



 



그러다가 바지벗고 또 팬티는 안벗기고 팬티위 살살 만지고 그랬음. 난 팬티위 만져져도 별느낌 없기때문에 슬 연기하기도 지치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뭘 가지러가는데 손가락 콘돔이더라 위생관념은 철저한듯.. 아님 본인이 성병걸릴까바 걱정한건가? 그걸 끼고 시오후키해주고싶대서 다리 벌리고있는데 난 느끼지도 못했는데 엄청 젖었더라구.



 



왜 벌써 이렇게 젖었어? 하더라 이말은 정말 하는애들마다 다 하는듯. 손가락을 한개만 넣었는데 나도모르게 한국말로 아..두개넣지 했음



 



알아들은건 아닌거같고 손가락 두개를 넣더니 엄청 빠르게 쑤셔주려고 하던데 테크닉부족인듯했음 결국 내가 엄청 잘느끼는 지스팟부분에서도 못느끼고 넘어감. ㅠㅠ



 



그러다 보빨을 하려하는데 거기도 다리쪽부터 살살 빨다가 안쪽빨더니 ㅂㅈ 는 한참뒤에 빨고 그러더라. 그땐 이미 흥이 좀 떨어진 상태였음.. 



 



그러다가 콘돔을 가져와서 지가 알아서 끼더라 사까지 해달란말도 안하고. 해줄생각 이었는데 그냥 박으려고 하길래 다리를 넣기 좋게 벌려줬어. 넣으면 다르겠지.. 하고 약간 기대도 했음. 근데 구멍을 못찾길래 2차 흥떨어짐이 찾아옴.. 일본애들이 다 이렇게 못하나 그런생각도 했음..



 



결국 찾아서 넣었는데 아무느낌도 안나는거야. 뭐지 넣은건가 하는데 들어오긴했더라. 아 근데 노포였음. 노포는 처음봤는데 걍 별차이 못느끼겠더라 아무튼 그러면서 박는데 10번 움직이고 싸버리는거야 난 그 10번에서도 아무감흥도 못느꼈고.



 



난 야 너 콘돔 꼈어도 밖에 싸야돼 조절할줄 알지? 물어보는데 와 갑자기 미안하다는거야. 뭐가? 했더니 쌌더라.. 너무 오랜만에 한데다 좋아서 그랬다는데 뭐라도 못하고 현타만 오고 표정은 굳고 난 느끼지도 못한채로 끝났어.



 



걔는 싸고나면 휙 뒤돌줄 알았는데 날 꽉 껴안고 너무 좋았다 이렇게 빨리 쌀줄 몰랐다 하는데 아무생각도 안들고 현타만 왔음. 미안하면 더 해줘야되는거 아닌가ㅠㅠ 그래서 정작 뒤돌아 누운건 나였음. 어차피 또하자해도 못느낄거같았음.. 결국 야 나 옷좀 줘 하고 아는 언니가 찾아서 가봐야겠다하고 집으로 왔음.



 



걔는 그와중에도 계속 좋았다면서 그러구 난 처음으로 탁탁탁 찍이 실재한다는걸 깨닫고 좀 그렇더라 화낼수도없고.. 그동안 내가 한사람들은 다들 잘하는거였구나 깨달았고 일본남자랑은 이제안할듯.. 썰 말투가 좀 짜증나있는거처럼 보인다면 맞음.



 



읽어줘서 고마워..



 



와 실수로 사진 올렸었넴 올리려고 했던 사진이랑 다른 사진이라 당황..^^ 본사람있음 모른척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