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우리형수 - 중
외로운 우리형수 - 중
그리고 내 몸을 방문쪽으로 돌렸다. 누가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자 왠지 짜릿한 기분마져 들었다.
난 가끔씩 팬티 속으로 손을 넣게도 했으며 목욕을 마치고 팬티만 입은채 당당히 내 방으로 걸어왔다.
"형님과 떨어진지 오래 됐으니까... 당연히 남자가 그립겠지.." 나는 몸을 닦으면서 괜히 웃음이 나온다.
내가 자리에 눕자 또 머릿속에서는 온갖 잡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속옷 차림 그대로 밖으로 나왔다.
내 생각은 맞았다. 오늘도 역시 부엌에 불이 켜져 있었다.
"뭐..뭐야... 호..혹시...?"
아니나 다를까 또 물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고 부엌문도 거의 반 정도 열려 있었다.
그렇다면 나를 의식한 것이다. 나는 그 순간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내 시선을 부엌에다 고정 시켰다.
어제는 제대로 보이지 않던 형수님의 발가벗은 몸이 오늘은 완전히 들어나 보인다.
출렁 거리는 젖가슴도 보이고 물에 젖은 보짓털 위에 형수님의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도 보였다.
내 팬티안에 들어있는 그것이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나는 형수님의 벗은 몸을 보면서 팬티속에 손을 넣고 주물럭 거려본다.
그 순간 형수님의 시선이 나를 보는것 같았지만 못 본척 하며 고개를 돌려 버린다.
형수님은 이제 조갯살을 씻는지 손을 완전히 아래로 내려 꼼지락 거리고 있다.
나는 다가가고 싶었고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부풀어진 내 조옺을 움켜쥔채 방으로 돌아왔다.
또다시 어젯밤의 연속이다. 방으로 들어온 나는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내리고 흔들기 시작했다.
조금전에 씻은 몸이 어느새 땀으로 젖어든다. 또 한차례 전쟁이 끝나자 몸이 나른해 졌다.
"선생님 벌써 자요?" 꿈속에서 들려 오는것 같은 소리에 후다닥 몸을 일으켜 내려진 팬티를 끌어 올렸다.
"아이고...잠 들었나 봐예? 아직 11시도 안됐는데..." 형수는 방문 바로 앞에 서 있었다.
그럼 내가 잠이 들었단 말인가? 비록 불은 꺼져 있었지만 형수님이 내 몸을 다 봤을 것이다.
"아..아..아.. 까..깜 빡.. 흐흣... 어..언제 오셨어요? " 나는 형수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볼 수도 없었다.
"아휴~ 괜히 잠만 깨워 부렀네... 어쩌나... 더울꺼 같애서 화채를 좀 만들어 왔는데...."
"아...네... 저..저... 오..옷을 좀..." 당황한 나는 추레닝 바지라도 입으려고 하자
형수님이 무작정 방으로 들어오더니 괜찮으니 더운데 그냥 있으라고 하는 것이다.
"저어~ 선생니임~~ 아까...나 목욕하는거 다 봤지예?"
나는 깜짝 놀랐다. 설마 봤다 한들 어떻게 그 말을?,,,,
"저..저... 그..그..그 게... 아..아 니 고... 흐 흡!!"
나는 말을 더듬 거리며 무슨 말을 해야 했지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후훗...참.. 무슨 총각이 그렇게 부끄럼이 많아예? 내가 일부러 문 열어 놨는데..."
"네헷!! 뭐...뭐라고요? 아... 흐 흣..." 나는 형수님의 말에 입이 딱 벌어졌다.
"휴우~ 철이아빠 가고 나이까네... 밤이 어찌나 외로운지.... "
한숨 섞인 형수님의 목소리엔 힘이 없었고 어둠 속이었지만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은 측은하게 느껴진다.
형수님은 은근 술쩍 다가와 몸을 내게 기대 버린다.
그리고 팬티밖에 입지않은 내 허벅지 위로 손이 올라오는 것이다.
"흐 흐 흡!! 혀..형 수 니 임~~ 흐 흣.."
나는 형수님의 손이 싫지 않았고 뿌리치고 싶지도 않아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허헉... 아..아..아 휴~~ 이..이러다가....흐 흣... 애..애..애들이라도...아 하 하~~"
내가 가만히 있자 허벅지에 와 있던 형수님의 손은 곧바로 팬티위로 올라와 부풀어 있던 내 조옺을 잡았다.
하얀 속치마와 나시만 입고있는 형수님의 몸에서 향긋한 비누 냄새가 풍겨난다.
"저 어~ 나... 하..한 번 만 아..안아 주면 안돼요? 흐 흐 흡!!"
형수님은 내 팬티위를 조물락 거리며 파고 들었다.
모르겠다. 내가 꼬신것도 아닌데... 나는 대답대신 형수님을 끌어 안으며 속치마 밑으로 손을 넣었다.
여인의 매끄러운 살결을 내 손끝으로 느끼며 내 손은 종아리로 부터 조금씩 위를 향해 올라갔다.
"어 허 헛!!! 혀..혀..형 수 니 임~~ 흐 흣...아 후 흐~~ "
손이 허벅지를 지나 엉덩이까지 올라갔지만 있어야 할 팬티가 만져지지 않았다.
나는 더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내 몸에 기대어 있는 형수님을 그 자리에 눕혀 버리고 속치마를 들쳐 올렸다.
멀리서만 봐 왔던 형수님의 하얀 몸이 비록 어둠 속이지만 지금 내 앞에 들어나 있는 것이다.
매끄러운 두 다리가 모이는 그곳에 습기찬 짬새가 들어나 보이고 그 위로 무성하게 돋아나 있는 털이 보인다.
벗기고 싶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홀딱 벗겨 버리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