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상
매우 끈덕지고 싫은 남자였지만 보수가 좋았기 때문에 소녀에게 있어 이 중년 남자와는
벌써 세 번째 배드 인이었다. 남자의 벤츠로 교외의 호텔까지 가는 것은 소녀의 그것(원조
교제) 때문이기도 했다. 그녀의 이름은 콘도뢰자, 이제 겨우 17으로 당당히 거리의 호텔에
출입 할 수는 없었다.
최근 오픈한 - 한참 멋을 부리고 뽐낸 호텔의 주차장에는 수십대의 차들이 대낮부터
있었다. 소녀가 들고있는 쇼핑백에는 세라복이 들어있었다. 중년남자의 애절한 부탁으로
준비한 아이템이다, 물론 세탁비 포함하여 돈의 지불은 남자가 하지만.
방을 선택한 남자와 소녀는 엘리베이터가 내려 오기를 기다렸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소녀는 만약, 이 엘리베이터로부터 아는 사람이 내려 오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라고 말해도 여기는 음란한 목적의 러브 호텔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자 소녀는 놀라, 엉겁결에 그 자리에서 주저
앉을 뻔했다. 소녀의 기색을 알아차렸는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개를 숙였던 상대의 여성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얼굴에도 경악의 표정을 띄웠다. 당황한 소녀는 남자를
엘리베이터에 밀어넣은 뒤 스위치를 눌렀다. 닫히는 문의 저 편에서
소녀를 응시한 채로 한 여성의 얼굴이 굳어지고 있었다.
곤란한 장소에서 스치듯 지나친 여자는 이이다 시즈코, 소녀가 다니는 여고의 담임이였다.
금년 분명히 30세가 되었다고 들었던 적이 있다. 남편도 어디선가
선생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더 이상은 몰랐다.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시즈코 선생님은 좀 엄한 타입이었지만, 학생들을 잘 이해하는 타입
으로 학생으로부터의 인기있는 편이었다.
그녀의 남편의 얼굴은 모르지만 부부가 이런 러브 호텔에 올까는 의문이다.
게다가 그 태도는 절대로 이상하다. 혹시 불륜?
어찌 되었든 이런 곳에서 얼굴을 대면시키다니와 소녀는 곤혹해 하고 있었다.
다음날 아니나 다를까, 뢰자는 시즈코 선생님으로부터 지도실로 불려 갔다.
선생님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다. '최초가 중요하다'
'주도권을 쥐어야한다.'
라고 소녀는 생각하며 힘차게 지도실의 문을 열었다.
「부르셨나요 선생님」
생각에 빠지고 있던 시즈카 선생님은 몹시 놀란 모습으로 얼굴을 들어 올리고 뢰자를
응시했다.
「선생님, 안돼요 그런 곳에서 말이야, 도대체 상대는 누구야?」
문을 닫고 나서, 인사했을 때와는 반대로 뢰자는 작은 소리로 말을 건넸다.
「네, 아, 그것은……」
소녀의 육감은 적중했다. '역시 호텔에 있던 것은 남편이 아니였어'
남편이었다면 뢰자는 괴로운 사태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불륜이라면...
「그곳 호텔은 꽤 유명하지요. 그런곳에서 응응응을 하면 아침에 발각되어요. 학교나
남편에게.. 」
「네…그런………」
「그정도 교외라면 괜찮다고 생각했나 보지요. 하지만... 」
우위를 확신한 그녀는 선생을 다그쳤다.
「이야기해요, 선생님. 언제나 저기를 사용하고 있어?」
「그날이 처음, 믿어 줘.」
2부
완전히 형세가 역전되어 있었다. 역시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만큼 교사인
시즈코에게 불리하다.
「 나는 벌써 17이니까 연애는 자유롭고 결혼도 OK야, 학교에 이것이 발각되어도
퇴학이 될 뿐이야, 그렇지만 자, 선생님은 아니지요. 남편을 배반해 남자와
호텔에서 응응응을 하다니. 불결해」
고개를 숙인 시즈코에 말은 없었어,
「선생, 어땠어요?그 남자, 좋었어요?」
「???」
「그러니까, 그 남자와의 섹스가 좋았는지를 묻고 있어?」
「그런!나는 그 사람과 호텔에 간 것은 처음으로, 거기에…」
「간 이유따윈 묻고 있지 않아요, 남자와 섹스가 좋았나구요?
어떤 체위로, 몇번을 안기었지요?」
「모, 몰라 그런거.」
「분명하게 대답하지 않으면 소문을 내버리겠어요.
선생님이 바람피고 있다라는 소문 곤란하겠죠, 그런 이야기가 속삭여지면.」
시즈코는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고개를 푹숙인체 그녀에게 촉구받는 대로 고백을
시작했다. 시즈코의 이야기로는 결혼 4년차인 남편은 명문학교의 교사로, 일이 워낙
바뻐 보충수업 등으로 휴일에도 집을 비우는 일이 많다고 했다. 그나마 집에 있는 날도
지쳐서 종일 잠만 자는 그런 일상이 계속 된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로 가정내에서의
대화도 적고 부부관계도 2~3월에 1번 간신히 육체가 성에 익숙해진 시즈코는 불만인
날마다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의 틈을 파고든건 2년생의 PTA의 임원을
맡는 남자로, 그의 계속된 설득에 결국 어제 그 호텔에서 다리를 열어주었던 것이었다.
「천벌이야, 천벌이라고, 내게 천벌이 내린거라고, 너에게 그장면을 보인건..」
시즈코가 작은목소리로 울먹였다.
「 선생님, 어제일은 서로 입다물죠, 저도 아직 퇴학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을게요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공범자 같은 거지요 후후.」
「나는 교육자로서는 실격이군요, 그렇지만 남편을 존경 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혼은 생각되지 않아요. 」
「이것으로 계약 성립이군요.」
「예, 상관없어요, 그렇지만 부탁이야.」
「알았어요. 자, 입에 지퍼.」
궁지를 벗어난 뢰자는 지도실을 뒤로 했다. 그것이 인연으로 뢰자는 시즈코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뢰자가 그 건을 입다물고 있는지 어떤지 걱정이어 말을
걸어 온 같았지만, 공범자 의식과 진로의 상담으로 난중에는 Y담까지도 주고받을 만큼
친해질 수 있었다.
「선생님, 남편 바쁜거야?」
방과후의 교정의 구석의 벤치에 그녀들은 앉아 있었다.
「 어째서?」
3부
「오늘 수업 중에 마키와 미지자에게 화를 냈지요, 어쩐지
히스테릭한거 같다고, 모두들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요즘 남편이 매일 늦게 들어와, 저녁은 배달. 그나마도 먹자마자 자버리지.
도대체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어.」
「부부관계도 없어?」
적나라한 회화이지만 뢰자 분방한 말에 시즈코도 익숙해져
전혀 얼굴을 붉히는 일은 없게 되었다.
「전혀, 손가락 하나 건들지 않아. 솔직히 말해 초조해. 」
「호텔만이 OK가 아니예요. 적극적으로 삽시다 선생님 」
솔직히 뢰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녀의 눈으로부터 봐도 시즈코 선생은
상당한 미인이었다. 성숙한 성적 매력이 풀풀 넘쳐흐르는...
선생님의 앞에서는 말하지 않지만, 뢰자는 남편도 바람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런 매력적인 여성을 내버려 둔단 말인가
뢰자는 은밀하게 사람피부 벗으려고 결정하고 있었다. ( -_-;; 이, 이게 무슨소리냐? )
여름 방학에 접어들면서 뢰자는 몇번이나 시즈코의 자택에 밀어닥쳤다
같이 차를 마시며 뢰자는 은근히 남편의 스케줄을 묻기 시작했다.
결국 찬스는 남편이 4일간 출장을 가는 것으로 완성되었다. 그것을 들은 뢰자는
계획을 짜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연락했다.
벌써 교사와 학생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도 친구 감각과 완성되어 있던 그녀들이었다
(역시 해석 불가 -_-;;;)
남편이 부재중인 집에 들이닥쳐 저녁을 먹고 식후의 홍차를 마시면서
시즈코 선생님과 뢰자는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띵똥...
「어머나, 누구지?」
「제, 친구들이예요, 선생님 .」
뢰자는 현관으로 향해 문을 열어주었다.
「뢰자, 왔다구.」
「기다리고 있었어, 몇 사람?」
「6명. 충분할거야」
「충분할까? 어쨌든, 들어가.」
눈사태 붐비듯 젊은 남자들은 거실에서 느긋하게 쉬는 시즈코 선생님에게 쇄도했다.
「꺄! 뢰자야, 저 사람들은 뭐야?」
「후후, 조용하게 하지 않으면 근처에 다 들려요. 남편의 부재중에
젊은 남자를 6사람도 끌어들여 붐비었던 것이 발각되면 별로 좋을게 없을 것 같은데요 」
「뭐!그만두어, 놓아, 싫어, 그만두어, 뢰자 도와줘, 아니 그런 곳을 손대지 말고」
6명의 남자에게 눌러진 시즈코는 발버둥 치지만 완력으로 그들을 이길수 없었다.
그들은 몹시 거칠게 의복을 벗겨냈다. 그들은 시즈코의 저항을 즐기며
마침내 속옷을 찢어 미모의 유부녀를 전라로 만들었다.
「뢰자, 그만두게 해, 이런 건 싫어,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