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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물 나한테 찍힌여자들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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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8,393회 작성일

나한테 찍힌여자들 - 프롤로그

나한테 찍힌여자들 나한테 찍힌여자들" 휴... 오늘도 이시간이군 " 지금시각 오전 6시30분 난 어김없이 이시간에 집을 나선다. " 하고싶어서 하긴했는데 선도부는 정말 아침일찍일어나야되는게 짜증나 " 난 소라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최진우 선도부장이다 2학년 2학기부터 선도부를 하기시작해서 선배님들한테 잘보인결과 3학년이 된지 얼마안되서 선도부장이 됐다. 다들 알다시피 뒷거래가 조금있었지만 말이다 " 안녕하세요 선배님 " " 어 일찍들왔네 " 학교 정문을 지나자 파릇파릇한 후배들이 인사를 했다. 교실로가서 가방을 벗어놓고 가방에서 '선도부' 라고 씌어져있는 노란색 완장을 꺼내서 팔에 끼우고는 밖으로나갔다 선도부라고는 하지만 특별히 다른학생들과 다른것은 별로없다 그런데도 선생들은 선도부라는 직책때문에 잘못을해도 선도부라고하면 대충 넘어가준다는게 가장 좋은점이랄까 우리사회가 이름있는대학과 출신을 따지는것도 먼얘기가 아니다 아무리 학교에 늦게가도 선도부핑계를대면 이해를 해주니말이다. " 선배님 여기 치마길이 규정좀 확인해주세요 " 난 주머니에서 자를꺼내서 대충재보고는 " 됐어 그냥보내 " " 네? 네.... 너 선배님덕분에 안걸린줄알아 " " 고맙습니다! " 걸렸던 여학생은 나한테 꾸벅인사를 하고는 겨우살았다는 표정으로 학교언덕을 올라가고있었다 " 선배님 저건분명히 학교 규정에 걸리는 치마길이 아니에요? " " 얌마 사람이 융통성도있어야지 쟤 어제도 걸렸잖아 하루만에 치마길이 늘이는게 쉽냐? " " ...... " " 니자리로 빨리 다시가 " 나한테 한소리 들은게 실망인지 시무룩해서는 자기자리로 가고있었다 아무래도 있다가 쉬는시간에 뭐라도 하나 먹여야지 저놈은 트리플A라서 잘삐지는데 아... 깜빡했네... 딩동댕동 " 자 교문닫아 " 8시30분 종이울리면 학교 정문은 일단 문을닫는다 30분 이후로 온사람들은 9시 10분 1교시가 시작될때 다시문이 열리면 그때들어가야된다 한마디로 오지게 혼난다는소리지. " 내가 마무리정리하고 갈게 너희들은 이제 올라가봐 " " 선배님 저희가 할게요 " " 됐어 오늘은 내가정리할게 빨리올라가 " " 네.. 그럼선배님 수고하세요 " " 오냐오냐 " 정리라고해봤자 학교규정에 걸린애들 체크하는것 뿐이지만 애들을 올려보낸 이유는 한가지가있다. " 휴우... 이맛에 선도부하지 " 난 교복 안주머니에서 담배를하나 뽑아 꺼내물고 한모금씩 피기시작했다 다다다닥 교문밖에서 누군가 뛰는소리가 들리자 난 신속히 담배불을끄고 학교옆 정원에 담배꽁초를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아무일없다는듯이 교문앞에서있었다. " 헥헥헥... 야 이거열어 빨리! " 뭐지 이건.. 초면에 반말이라니 거기다가 교복도 대충대충입고 " 넌뭐냐? 지금시간에 오면 정문닫혀있는거 알텐데 " " 야 나 전학생이야 한번만 봐주라 알람이 고장나서 늦... " " 아아 거기까지 변명은 필요없고 9시10분까지 거기있으면 돼 " " 야! 미친소리하지말고 빨리안열어? " " 뭐? 미..미친? 완전 또라이아냐 처음전학온날에 늦은 니가 잘못이지 " " 그러니까 한번만 봐달라고! 다음부턴 안늦을게 진짜 " " 살다살다 별 또라이 다보겠네 " 난 몸을돌려 교실로 갈려고 했는데 머리위로 뭐가떨어졌다 " 아야! 뭐야이거.. 왠구두? " " 미친놈아! 한번만봐달라고! " " 아 진짜..... 너 거기 가만있어 " 난일단 구두를들고 학교쪽으로 걸어갔다 " 야! 너 어디가 내구두내놔!! " 학교뒤쪽에는 개구멍이 하나 따로있었다 이건 선생도 모르고 선도부들만 쉬쉬하면서 전해내려오는 사람한명쯤 들어갈만한 구멍이 있다. " ...야 " " 어맛! 깜짝이야 너 어디로왔어? " " 비밀이야 야 구두 여다 " " 아 고마워...가 아니고 한번만봐달라니까? " " 너 진짜전학생이야? " " 응 " " 어디서왔는데 " " 서울 강남 " " 왜전학왔냐? " " 알거없고 " " 그렇게 비협조적이면 난 혼자갈래 잘있어라 " " 아! 일이있었어.. 사고쳤다고나...할까? " " 그래? 알만하네 " 전학생 몸을 전체적으로봤더니 나 사고치고다녀요 라고 써놓은듯한 몸이었다. 우선짧은치마부터 시작해서 교복은 산지얼마나됐다고 벌써 줄였는지 거기에 머리는 웨이브도 화려하게 줘서 어지러울정도에 포인트는 진한 화장인듯 거의떡칠을 해놨다. 근데.... 조금 반반한게 이쁜데? 조그마하지만 도톰한 입술에 눈은 살짝 고양이눈 같다고할까 오똑한코에... 음.. " 뭘알만해? " " 야 비밀통로 가르쳐줄까? " " 응응! 진작에 그렇게나왔어야지 " " 알았다 이쪽으로와 " " 고마워! 이은혜 진짜안잊을게! " 라고 하면서 찰싹붙어오는데 언제봤다고 팔짱을끼나 근데 가슴도 작지않은게 딱내스타일같은데.. " 야 어디까지가는데.. 헥헥.. " " 얼마나왔다고 헥헥대 " " 야 학교간다면서 무슨 산을타고있어 " " 그 통로는 우리 선도부밖에모르는데 공짜로 가르쳐줄순없지 " " 뭐? 그럼 돈을달라는거야? " " 아니 돈이궁해서 이러는건 아니야 " " ...그럼...? " 안녕하세요 매일 소설읽기만하다가 제가 원하는 소설이 안나와서 작가신청을한 신입작가입니다. 일단은 중편~단편으로 쓸생각인데 딱히 결말을 정해놓질않아서 어떻게될지는 잘모르겠네요 일단은 중편을향해 달리겠습니다! 장편까지는 제가 글솜씨가 안되기때문에.. 첫글이라 조금 미숙할지도 모르겠지만 잘봐주세요! 이상한곳 가차없이 지적해주세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꾸벅